일상생활

[전주 음식점] 객사, 라와마라탕 전주점

favorite_thing_today 2024. 11. 2. 21:25

 

일 끝나고, 혼자 이런저런 구경을 하려고 시내를 나왔다.

어중간한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자극적인게 땡겨서 마라탕집으로..

 

 

라와마라탕 전주점

 

 

라와 마라탕은 지나다니면서는 봤지만 첨 가보는데였는데, 카맵에서 후기가 좋아보이길래 갔다.

가게는 2층에 있다.

 

 

 

귀여운 중국소녀가 맞이하고있다.

 

 

이 어중간한 돌에 걸려 넘어질뻔했다.

공사를 하면서 바닥이 더 낮아진걸까. 아니면 유리문 주문을 잘못한걸까.

올라갈 때 바닥을 잘 보며 걸어야한다.

 

 

귀여운 소녀가 반기고 있다.

 

4시 반정도였나, 상당히 어중간한 시간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한 4~5 테이블정도 사람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메뉴판이나 내부사진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찍는 습관이 없어서 깜빡했다. 다음부터는 잘 찍어야지.

 

 

 

나는 마라탕을 먹을때 고기나 면보다는 야채나 두부쪽, 유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숙주가득, 청경채, 배추, 푸주, 두유피, 목이버섯, 백목이버섯, 팽이버섯을 담고

뉴진면 한 줄, 중국당면 한 줄, 그리고 꼬치로 유부를 담았다.

 

이렇게 한 만 천 얼마...?

 

맵기와 마라탕을 따로따로 주문할 수 있었고 단계도 아주 세세하게 나눠져있어서 참 좋았다.

하지만 나는 평균의 인간이라 맵기단계는 2단계(신라면정도), 마라도 2단계로 주문!

 

주문해놓고 화장실을 가려고 했더니

 

갑작스런 계단의 등장, 

계단 위에 여남화장실이 구분되어있다. 화장실은 무난..

 

주문한 마라탕이 나왔다.

나는 역시 2단계씩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아니었음 좀 아쉬울뻔

맛은 아주 좋았다. 

 

자꾸 콧물은 나왔지만 닦아가며 잘 먹었다.

 

 

혼자 깔끔하게 마라탕 완탕하고 퇴실

다음번에 시내 나갔을 때 마라탕이 땡기면 재방문할 생각 있음!